한국천주교회 탄생지 천진암 성지에서는, 수원교구장 겸 천진암성지위원회 총재 이용훈 주교 집전으로(2018.10.06. 오후 5시 30분 ) 세계평화의 성모상 대관식을 거행하였다. - 전국적으로 콩레이  강력한 태풍으로 아침까지 태풍과 폭우가 쏟아져셔서, 성모상 대관식이 어떻게 거행될지, 매우  초조하게 마음조리며 기도하였다. 

그러나, 마치, 1917년 10월 13일, 성모님의 사전 약속을 따라 기적을 보려는 신도들이 폴투갈,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등 주변국에서 비포장 거칠은 마차길 밖에 없던 파티마 풀밭에는 2,3일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신자들이, 약 7만 5천여명이 운집하였는데, 이른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교우들보다도 일부 공산당 계열의 공무원들은, 성모님이 천상에서 우산도 없이 어떻게 오실 수가 있느냐고 비아냥거렸으나, 낮 12시가 되자 억수로 쏟아지던 비도 그치고, 날씨도 쾌청해져, 성모님은 약속대로 발현하시고, 태양의 기적도 보여 주셨듯이, 2018년  10월 6일, 태풍 콩레이의 꼬리가 사라지기 전에, 천진암 성지의 성모상 대관식은 거룩히 거행되었다. 

파티마의 성모상은  1917년 성모님 발현 후, 3년 후에서야 1920년에 1m 크기 목조 상을 제작하였고, 대관식은 25년 후, 1946년에서야 당시 교황 특사 추기경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이에 비하면, 천진암 성지 성모상 대관식은 기적적으로 진전되고 완료되었다. 감사를 드리자.

이제 성모님께서는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또, 수원교구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교구의 사제성소 증가에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이다. 성모상 대관식 내력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앞으로, 새 사진(이번 사진은 태풍의 심술이 아직 덜 가신 날씨라서 좀 흐릿하므로)과 함께 추가로 발표합니다. -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