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풍경소리

WIND BELL

교황성하께서 성탄절을 앞두고, 연일 겸손한 덕을 강조하신다 !

글 :  몬시뇰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스크랩
교황성하께서 성탄절을 앞두고, 연일 겸손한 덕을 강조하시는 것은 !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북한 모두 너무나 교만하지 않은가? 특히 남한은 집집마다 자가용차를 몰고다니며, 대부분 적지 않은 월급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전보다 아주 잘 살고 있는 집들이 많다. 돈 푼이나 좀 있다고, 너무나 기고만장하고, 모두가 교만이 하늘까지 뚫고 올라가려 한다. 정당한 자기 수입이상으로 과소비하며, 오락과 유흥과 사치와 향락에 젖어있다. 체력은 70%만 쓰고, 재력은 50%만 쓰고, 권력은 30%만 잘 써도 충분하다. 오락과 유흥, 사치와 향락을 온 국민이 현재 보다 10%씩만이라도 좀 줄여보자. 말구유에까지는 내려가지 못하더라도, 내 돈 쓰면서 없는 사람들을 서글프게 하고 부끄럽게 하지는 말자! 불만이 차고 넘치지만 그래도 우리는 상대적 빈곤 상태이니, 줄일 수 있는 10%만 가지고도  국내 많은 복지 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절대빈곤에 허덕이는 북한동포들을 크게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북한도 핵무기 신앙만 믿고 걸핏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는 끔찍한 교만한 소리를 좀 그만해야 한다. 서울에는 누가 살고 있길래? 그 미운 일본인들이 몇 명이나 살며, 그 아니꼬운 미국인이 몇 명이나 살고 있나? 1천만이 넘는 단군의 자손들이 살고 있지 않은가? 심지어 요새는 청와대와 서울 불바다를 외치지만, 그렇게 되면, 바로 그날로, 평양의 김일성, 김정일 동상들이 산산조각나게 되고, 금수산 지하묘 궁전의 故人들의 유택이 순항 미사일에 의해 지하핵실험 현장처럼 물없는 크나큰 흙구덩이로 바뀌게 될거라니, 6.25 때 평양이 완전히 잿터미가 되었던 것을 잊지 말자. 결코 북한은 먼저 불장난을 삼가야 한다. 남북 모두가 제정신을 잃고, 너무나 끔찍한 소리들을 하고 있다. 조상들이 유택에서 안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후손들의 책임이다.
 
 
우리 모두 이번 성탄을 남북한이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보내자. 남북한 모두가 천주성자의 성탄을 구경만 하지 말고, 우리도 모두 성탄하자! 성탄해야만 산다. 북한도 이제는 남한 신부들을 50명만이라도 입국활동하도록 허가해야 한다. 온 세계 만민이 경축하는 성탄절에, 성당도 신부도 수녀도 한명 없는 땅에서의 성탄경축은 무슨 의미와 효과가 있나? 5천여명의 남한 천주교 신부들 중, 1%밖에 안되는 사제들이라도 북녘 땅에 상주하게 해야 말이 된다! 신앙의 자유는 인권 신장의 척도이며, 경제발전의 풍요를 가져오는 필수조건이다.
 
최근 교황님께서 성탄절을 앞두고, 그제 18일에도, 어제 19일에도, 겸손하라고 계속 거듭거듭 力說하신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하시는 것만 같이 느껴진다. 더구나 국무성 장관 추기경께서는 어제, 서울과 평양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자고 권하신다. 무력에 의한 전쟁으로는 통일이 더 멀어지고, 또다시 휴전선의 이동으로 끝나는 전쟁으로 그치게 된다. 전쟁을 일으키면 삼천리 강산은 강대국들의 新武器 시험장이 되고, 무기판매 대목장만 서게 되며, 가장 큰 피해는 북한의 후견인역을 하고 있는 중국이 보게 된다. 대만의 장개석이  잠에서 깨어 부활하여 상해와 복건성 일부를 되찾으며 상륙할 것이다.
 
돈푼이나 있고, 또 억세게 운이 좋아, 갑자기 반장이니, 과장이니 하는 그 흔해빠진 長이 되어 올라와 잠시 앉아 있다고, 뽐내며 뻐기고, 우쭐대며 껏정거리고, 잘난 체하며, 으시대고, 이름 내고 얼굴 내며, 생색내고, 광을 내며, 남들을 하찮게 여기며, 도무지 眼下無人이 되어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쇠푼이나 있고, 힘께나 있는 남한의 일부 잘난체 하는 사람들, 일부 立法人들도, 우리 宗敎人들도, 司法人들도, 특히 理性과 良心을 잃은 일부 言論人들도 성탄절의 겸손을 몸받자!,
 
 
언론이 정직해야 사회가 바르게 된다. 報道에 惡한 意圖가 깃들어 있으면, 언론이 아니고 악론이 되게 마련이다. 뽐내고 뻐기는 사람들(si pavoneggia)과, 형제들을 돕고 섬기기 위하여 겸손하게 굽힐 줄 모르는 이들(non si china)은 신앙인이 아니라(pagani)고 교황님께서는 강조하신다. 겸손한 사람은 풍요로운 결실(fecondi)을 내지만, 교만한 사람들은 결실을 거두지 못한다(sterili).
 
우리 모두에게, 이번 성탄절이 일반적인 휴무날이 아니라 겸손해지는 성탄절이 되어야 하겠다. 최근에는 심지어 대통령 한테까지 선생노릇하겠다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뱃사공이 많으면, 배가 모로 가다가 산으로 올라간다고 하던가?! 참으로 狂亂의 時代다. 뽑아 놨으면 일하도록 좀 내버려 두자. 나무에 오르라고 권유하고 나서 떨어져보라고 흔들어대는 勸上搖木의 심뽀와 작태는 조선시대 사색당파들의 유물이다.
 
우선 마음으로라도 마굿간으로 내려가자! 그래야 몸으로도 내려가게 된다. 천주 성자께서 아기가 되어 오신 마굿간의 말구유에까지는 어렵더라도, 한 계단씩만이라도 내려가자. 이것이 성탄의 의미를 살고 가는 성탄절의 신앙이며, 성탄의 삶을 위한 성탄의 교훈이 아닌가?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계신 곳에, 천주 성자 예수 그리스도 계시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재물과 권력과 무력과 조직과 인끼에 의한 자만자족과 자아도취가 아니다.  
Ubi Sancta Maria Mater Dei, ibi Jesus Christus Filius Dei nobiscum est !! 
 
<참고 독서:Radio Vaticana>
 
si pavoneggia e non si china a servire i fratelli è un pagano<2013.12.18>,l’umiltà ci rende fecondi, la superbia sterili <2013/12/19>
,l’umiltà ci rende fecondi, la superbia sterili <2013/12/19>
 
Mons. Parolin: preghiamo per la pace tra Seul e Pyongyang. - "Preghiamo per il dono della pace nelle due coree e per il rispetto dei diritti umani in tutta la penisola": è quanto detto dal segretario di Stato Vaticano, monsignor Parolin, nell’omelia della messa celebrata in occasione del 50/mo anniversario delle relazioni diplomatiche tra Santa Sede e Repubblica di Corea. Mons. Parolin ha quindi chiesto che tra i due Paesi asiatici "non cessi mai il dialogo, che gli aiuti umanitari vengano assicurati a chi ne ha bisogno" e che i coreani possano sentirsi "fratelli di un unico popolo".radiovaticana.va/news/2013/12/19.>
 
Testo proveniente dalla pagina http://it.radiovaticana.va/news/2013/12/19/
del sito Radio Vaticana. 
Msgr. Byon
 
--------------------------------------------------------------------------
성탄연말연시 예절 시간표<천진암 성지>
 
천진암 성지의 성탄절과 연말연시 예절 시간표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이 거룩한 시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천진암 성지에서 거룩히, 고요히, 기도하며 지냅시다.
 
<2013년 성탄과 연말>
 
1215일(주일). <하느님의 종, 권일신 성현 기념>
❏ 낮 12시 : 보좌 신부 송별미사.
 
1217일(요일)
❏ 낮 11시 : 성지 부주임 이그레고리오 신부 부임 환영,
                       12시 미사 후 떡국으로 점심식사.
 
1224일(요일)
❏ 저녁 7시 : 성탄전야 저녁식사(참가신청은 22일 오전까지,
                          안내소로 사전 신청(031-764-5994)>.
❏ 저녁 9시 : 성탄 묵상, Gregorian 성가 연습, 고백성사.
❏ 저녁 10시 : 성탄 밤 미사, 미사 후 경축 다과.
 
1225일(요일)
❏ 낮 12시 : 성탄 낮 미사.
 
1231일(요일)
❏ 밤 10시 : 연말 감사미사와 성체강복 후, 송년회 다과.
❏ 밤 11시 45분 : 한민족 100년 계획 천진암 대성당 터에서,
                                새해를 맞으며 성가와 기도 후, 애국가 4절까지, 만세 12창.
 
***************************************************************************
 
본문 이미지
 
 **********************************************************************
<2014년 새해>
 
11일(요일)
❏ 오전 9시 30분 : 한국천주교회 창립성현  5위 묘 참배.
❏ 제35회(1980~2014) 천진산 앵자봉 등산 산상 기도회.
*  참가자들은 오전 9시까지 광암성당 마당에 집합, 기도 후 출발, 점심은 하산 후,
     오후 1시에 동태지지미 식사, 참가자들은 안내소로 사전 신청(031-764-5994).
❏ 오후 3시 : 새해 첫 미사.
 
14일(요일)
❏ 저녁 6시 미사, 조국과 민족, 직장과 가정을 위한 첫 토요일
    제190회 월례 춧불기도회7시 촛불기도회 후, 저녁 9시 식사 후, 귀가.
 
15일(주일)
❏ 낮 12시 : 천진암 강학 제235주년(1779~2014) 기념일 미사.
 
115일(요일)
❏ 낮 12시 : 권철신(1736~1801) 기념일 미사.
 
116일(요일)
❏ 낮 12시 : 기해년(1839) 박해 기념일 미사.
 
입력 : 2013.12.20 오후 5:31:06
Copyright ⓒ 변기영 몬시뇰 사랑방 Servant Hall of Msgr. By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