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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WIND BELL

격변이 예상되는 2015년을 평화롭게 사는 4가지 길

글 :  몬시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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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국내외적으로 격변이 예상되는 2015년을 평화롭게 사는 4가지 길.
 
평화의 울타리 안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음 4가지를 지키도록 힘쓰라고, 준주성범(遵主聖範, De imitatione Christi)은 가르쳐주고 있다.

 
많이 가지려고 하지 말고, 보다 적게 좀 덜 가지도록 힘쓰거라. 그러면 평화를 더 많이 얻을 것이다.
 
높은 자리를 탐하지 말고, 보다 좀 낮은 자리를 찾도록 힘쓰거라. 그러면 평화를 더 많이 오래 누릴 것이다.
 
네 자신의 뜻을 내세우려고 하지말고, 남의 뜻 받들기를 힘쓰거라. 그러면 더 큰 평화를 받을 것이다.
 
萬事에 있어 每事가 모두 네 생각과 네 소원대로 되기를 바라지 말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기를 힘쓰거라. 그러면 더 참된 평화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위의 4가지를 힘쓰는 사람은 평화의 울타리 안에 머물며 살게 될 것이라고 준주성범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註>
     가톨릭 교회 역사상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가장 많이 읽힌 책은 600여년 전에 저술된 준주성범(遵主聖範, De imitatione Christi)으로 알려져 있다. 1418년에 처음 나올 때, 원본은 지금의 Belgium지역, Kempis 지방에서 修德生活을 위해 모인 日常生活 共同 兄弟團(Brethren of the common Life)이라는 類似 修道會的인 신도단의 수련장과 원장을 역임하였던, Kempis 출신의 Thoms 신부가 600여년 전에 著作한 것으로 전해지는데(혹자는 編述이라고도 주장함), 이 修德 指針書는 著者에 대한 여러가지 설이 있다.

처음에는 Belgium과 Nederland 말의 古語로 쓰여졌으나, 바로 Latin 어로 번역되면서 급속히 각국어로 번역되면서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중세이후 가톨릭교회 수덕지침서로 널리 애독되어 왔고, 아직까지도 수도자들과 대신학생들의 內的 信心生活의 지침서로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금의 독일 라인 江가의 꾈른에서 그리 멀지 않은 Kempen이라는 작은 마을 출신의 Thomas 신부(1380~1471)는, ‘작은 망치(Hamerken)'라고도 불렀는데, 靈性的인 信心 서적들을 많이 저술하였다.  Kempen 이라는 마을 이름 자체가, "작은 마을"이라는 뜻인데다가, 작은 외딴 마을 출신의 겸손한 두 형제도 키가 작았던 것 같다. Belgium의 古語에서, 語尾에 ’- Ke'나 “- Ken'이 붙으면, ‘작은’, ‘꼬마동이’라는 뜻으로, ‘Petro'를, ’Petroken' 혹은, ‘Petroke'라고 하면, 여러명의 베드로들 중에 키가 제일 작은, ‘꼬마 베드로’라는 뜻이다.
 
   Thomas 신부는 그 형 John과 함께, 信心과 修德에 열중하던, 日常生活 共同 兄弟團(Brethren of the common Life)이라는 단체에 속해 있었는데, 이 단체는 信心生活에 관심이 있는 마을 사람들이 여러 지방에서 개인적으로나 가족 전체가 드넓은 저 벙어리 평원의 아주 광활한 지역, 마치 우리나라의 김제, 만경 호남평야 같은 지방에 여기 저기 자리를 잡아가며 옹기종기 모여서(1983년도 봄에 주변 지역 筆者답사), 새로이 농지를 개척하거나 목장을 건설하고 살면서, 매일 주로 농사나 목축을 하며, 日常的인 平凡한 生活을 共同으로, 그러나 非凡한 자세로 실천 하면서, 깊은 명상과 수덕에 집중하던, 참으로 덕이 높은 신도들의 집단이 형성되었던 곳의 원장 신부였다. - Msgr. Byon, 譯述-
입력 : 2015.01.04 오전 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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