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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혈순교자들의 마지막 숨결소리

Bloodless Martyrs' Breathless Voices

Martyrs of freedom, Warriors of justice, and, Speakers of truth today, just as our ancestors yesterday ! 2022년 한가위 추석 합동 위령미사 !

글 : Msgr. B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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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hould be today Martyrs for freedomWarriors for justice, and, 

Speakers for truth tomorrow just as our ancestors yester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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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5월 6일, 서울, 여의도 5.16 광장에서 거행된 한국순교복자 103위의 시성식>
 

             1984년 5월 6일 서울 여의도 5.16 광장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집전으로 거행된   

 

 

       한국 천주교회 순교복자 103위의 시성식 거행 미사 봉헌 광경

 

   

    

 <당일 일반 언론과 대부분의 홍보 매체에서는 약 100만여명 내외의 신도들 운집을 보도하였으나, 당시 한국주교회의 103위 순교복자시성추진부의 [시성식기획위원회(위원장 변기영 신부)]에서는 로마 교황청에서 내한한 고위 성직자들에게, 55만여명 ~ 60 여만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하였다고 보고하였는데, 그 근거는 주교회의 [행사위원회(위원장 경갑룡 주교, 부위원장 김옥균 신부, 총무 박신언 신부)]에서 이미 수 주일 전에 우리 시성식기획위원회에 보내온 매우 치밀하게 잘 작성된 세부계획서 공문에서, 전국 각 본당과 각 교구에 참가 신도 수를 미리 배정하여 각 교구별로 어느 정도 정확하게 계산한 근사치를 알 수 있었고, 특히, 10만 여평에 불과한 여의도 5.16 광장의 수용인원 수를 대조하며 감안한 것이었다. 이러한 행사는 한국천주교회로서는 비록 정부의 기술 지원을 염두에 두고서라도, 두번 다시 하기 어렵고 보기 어려운 전국 차원의 거룩하고 깨끗하고 평화로운 무사고 대규모 집회였다. 천주님께 감사를! 우리 신앙의 순교 선조들 103위 성인들께 감사를 !

     

 

103위 우리 한국 순교 선조들의 역사적인 시성식,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늘 되새기며 온 교회가 다 함께 힘을 내자 ! - Msgr. Byon -     

         

 
<Sua Santità Giovanni Paolo II aveva concelebrato la messa per la canonizzazione dei 103 Beati martiri coreani, con molti Cardinali, Arcivescovi, Vescovi, sacerdoti e fedeli cattolici - circa 500.000 ~600,000- a' Seoul il 6 maggio 1984. Per quella canonizazione, il Rev. Byon, rettore di Chon Jin Am, il luogo natale della Chiesa, aveva servito per 5 anni (1980~1984) come segretario esecutivo generale della commissione episcopale per la canonizzazione dei 103Beati Martiri coreani.> 

본문이미지
(Photos by Baeck Nam Shick).
  

We should be today Martyrs for freedomWarriors for justice, and, 

Speakers for truth tomorrow just as our ancestors yesterday ! 
 
한국 천주교회 순교복자 103위의 시성식 거행 미사 봉헌 광경-교황 聖 요한 바오로 2세 집전                                                                                                               

 <당일 일반 언론과 대부분의 홍보 매체에서는 약 100만여명 내외의 신도들 운집을 보도하였으나, 당시 주교회의103위 순교복자시성추진부의 [시성식기획위원회(위원장 변기영 신부)]에서는 로마 교황청에서 내한한 고위 성직자들에게, 55만여명 ~ 60 여만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하였다고 보고하였는데, 그 근거는 주교회의 [행사위원회(위원장 경갑룡 주교, 부위원장 김옥균 신부, 총무 박신언 신부)]에서 이미 수 주일 전에 우리 시성식기획위원회에 보내온 매우 치밀하게 잘 작성된 세부계획서 공문에서, 전국 각 본당과 각 교구에 참가 신도 수를 미리 배정하여 각 교구별로 어느 정도 정확하게 계산한 근사치를 알 수 있었고, 특히, 10만 여평에 불과한 여의도 5.16 광장의 수용인원 수를 대조하며 감안한 것이었다. 이러한 행사는 한국천주교회로서는 비록 정부의 기술 지원을 염두에 두고서라도, 두번 다시 하기 어렵고 보기 어려운 전국 차원의 거룩하고 깨끗하고 평화로운 무사고 대규모 집회였다.>  

                    
103위 우리 한국 순교 선조들의 역사적인 시성식 !
마음 속에 늘 간직하고 되새기며, 온 교회가 힘을 내자! Msgr. Peter Byon -

Ecumenical Prayer Day for the Reunification of the two Koreas on 15 Augu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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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곡수성당 설날 미사 끝에 성모회장 김용희 가타리나 자매님의 선창에 이어, 병사들 대표와 정일양 미카엘 왕년의 용사들 대표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만세 3창, 국군장병 만세 3창, 곡수성당 만세 3창]을 진심으로 힘차게 부르며, 모두 만세 9창을 목청껏, 마음껏, 정성껏, 함께 부르는 병사들과 공소 교우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극성과 추위 속에서도 천주님과 조상님들께 감사를 드리며우리 나라와 우리겨레의 선조들과 후손들이 이승과 저승에서 한 마음이 되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축일 때마다 애국심을 가지고 옷깃을 여미며 불러드리는 애국가 봉창은 4절까지, 또 만세 삼창도 9창까지 제창하였답니다. (2023.01.22. 오전 11시, 곡수성당 설날 미사 후

2023.01.22. 곡수성당 설날 미사 끝에 성모회장 김용희 가타리나 자매님의 선창에 이어, 병사들 대표와 정일양 미카엘 왕년의 용사들 대표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만세, 국군장병 만세, 곡수성당 만세]를 부르며, 모두 만세 9창을 목청껏, 마음껏, 정성껏, 함께 부르는 병사들과 공소 교우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극성과 추위 속에서도 천주님과 조상님들께 감사를 드리며우리 나라와 우리겨레의 선조들과 후손들이 이승과 저승에서 한 마음이 되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축일 때마다 애국심을 가지고 옷깃을 여미며 불러드리는 애국가 봉창은 4절까지, 또 만세 삼창도 9창까지 제창하였답니다. (2023.01.22. 오전 11시, 곡수성당 설날 미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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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성당 사랑하는 기도 성가] !

 

이 성가의  내력 - 본래 이 성가는 1980년 9월 5일, 양평 본당 성당 건물이 화재로 전소하자, 당시 본당 주임 젊은 송병수 신부는 경악과 실망으로 낙담하며 울며불며 몇몇 교우들과 힘을 합쳐, 불에 탄 성당 터 재터미 한 쪽에 임시 천막을 치고, 매일 평일 미사와 주일 미사도 울면서 바치며, 당시 퇴계로 4층에 있던 주교회의 200주년기념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업무를 막 시작하던 필자의 집무실을 찾아와서 울먹였는데, 내게는 실로 가슴이 찡하는 충격을 주는 강론 소리로 들렸다. 

 

당시 천진암 성지에서는 무일푼으로 정말 기적같이 교회 땅 한평도 없던 골짜기에 급한대로 우선 땅만 약 7만여평(지금은 38만 5천여평) 확보하고, 한민족백년계획천진암대성당건립운동에 착수하며, 우선 기도문 초안을 작성하여, 교구장 김남수 주교님의 허락을 받아, 천진암 성지 큰 행사 때마다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수 만평 대성당 터닦기의 엄청난 7년간의 대규모 극난한 토목공사도 무사고로 마쳤다. 그런데 교구장 주교님께서는, 우선 이런 기도를 가장 시급한 필요로하는 곳은 양평본당이다. 당시 화재로 다 타버린 재터미에 교우들과 함께 주임신부가 천막에서 울먹이며 매일 미사와 주일미사를 드린다니, 주교의 마음이,,,!

 

당시 전국에서 가난한 수원교구의 가장 가난한 산악지대 양평 시골본당이 화재로 성당을 잃은 고통을 전국 모든 본당과 교회 기관에도 알려서, 성금이 어려우면 관심과 기도라도 바쳐주도록 도움을 청해 보자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기도문도 급하게 작성하느라고, 이미 성지에서 사용하는 기도문을 백년계획천진암대성당건립 명칭만 빼고 다듬어 전국에 배포하였으나, 온 나라의 정치 경제가 어렵던 때라, 성금은 수원교구 몇몇 본당에서만 조금씩 보내왔으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송병수 신부가 불철주야로 동분서주하며, 바로 양평본당의 새 성당 건물 건축은 실로 빈 손으로 시작하고 하늘만 바라보며 기도하여, 이듬 해, 즉, 1981년 6월 24일(?)경에 거의 완공시켜, 우선 비를 가리는 지붕까지 6월말에 준공하였다. 교구에서도 모두가 천주님과 양근 지역의 순교 신앙의 선조들에게 깊은 감사를 올렸다 ! 

 

그런데 천진암 성지에서는 위 기도문을 바치면서 계속 생각도 못하던 은총을 받아, 신구약 성경에서 명구와 대의를 더 추려 재편집, 작곡한 후, 성지의 큰 행사 때마다 정성껏 불러왔다. 이제 땅도 건축비도 없이, 새 성당 건립 중인 본당들 뿐 아니라, 이미 완공된 성당의 모든 본당 신도들도, 자기가 사는 집이나 주변의 학교나 병원, 백화점이나 오락장, 체육관이나 자주 찾는 친지들의 집보다 못지 않게, 자신이 다니는 자기네 성당, 즉, 주님의 집도 소홀히 잊지 않고 사랑하는 신도들이 되면, 반드시 주님의 집이 저들을 또한 사랑하며, 아끼고, 지키고, 가꾸며, 키울 것이니, 되도록 매일 미사 후 성당 문을 나서기 전, 노래로 이 기도를 바치며 귀가하는 이들은 뜻밖의 기적같은 일들을 보게 되리라 믿는다. 

 

이스라엘 민족과 예루살렘 대성전, 특히, 유롭 여러 나라 신도들과 로마 베드로 대성당을 비롯한, 선진 각국의 신도들 마음 속에는 자기네 교구 주교좌 대성당 뿐 아니라, 각자가 태어나 유아영세하고 잔 뼈가 굵어진 고향본당의 성당건물을 사랑하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한평생 간직하고 살아 가듯이, 우리도 목숨을 바치며 살아나온 무서운 박해 중에도 우리 한국 순교 선조들의 피로 물든 발자욱을 뒤따라 가야 할 우리도, 우리들의 성당, 주님의 집을 늘 사랑하며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항상 거룩히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마음으로 항상 그리워하는 우리 마음의 성당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 <2023. 3. 25.卞基榮 몬시뇰>

입력 : 2022.09.08 오후 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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