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보; 시골 공소 곡수성당의 2023년 성탄절 - Photos of 2023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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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보; 시골 공소 곡수성당의 2023년 성탄절 - Photos of 2023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글 : Msgr. Byon

사진화보; 시골 공소 곡수성당의 2023년눈속의 성탄절 ! Phtotos of 2023 Merry Christmas in snow, but, Happy New Year !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24일 이른 새벽부터 아주 조용히 곱게 내린 눈이, 폭설(暴雪)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한 표현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점잖게 매우 경사스러운 서설(瑞雪)이라고 부르는 것도 좀 과하다는 생각이 앞서는 정도라서, 건너 마을에서 우리 공소성당으로 오는 1km 내외 되는 논둑 밭둑 1차선의 비좁은 뚝방길 마차선에 쌓인 눈은 비록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막연히 그래도 기다려보며, 제설 장비의 고마운 손길만이 올 것을 믿어보며, 오전 내내 차량통행이 끊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 7시로 정한 성탄절 밤미사는 두 세명 직원들끼리만 바치게 되리라 여겼으나, 굳세고 용감한 신앙의 용사들이 석양빛을 안고서 성탄 케이크까지 사들고 와서 희망이 넘치는 기쁨을 더하여 주었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 곡수 성당의 대축일 미사는 로마 교황님과 전 세계 5천여 교구와 대부분의 교구장 주교님들과 대수도원에서 흔히 자주 부르는 Gregorian 라틴어 De Angelis 성가를 부르며 바칩니다. Kyrie eleison, Gloria in excelsis Deo, Sanctus. Agnus Dei 등.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 숙환으로 중환자의 병고를 무릅쓰고, 서울에서 이 설중에 시골 공소의 고요한 성탄 미사를 올리러, [하느님의 종 이승훈 순교 선조]의 7대손과 8대손이 아기 예수님께 기쁨과 희망을 함께하며 저녁 미사에 왔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더욱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통령과 훌륭한 모든 공무원들을 위하여 곡수 공소 시골 성당 말구유의 아기 예수님께 희망과 기쁨과 평화를 빌며, 미사 후에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를 선창하는 서기관 급의 공무원들도 왔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시골 공소 곡수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한국 천주교회를 위하여 한 평생을 바치시다가 얼마 전 작고하신 파신부님(Rev.Raymond Spies)을 위하여, 파신부님과 함께 평생을 바치며 봉사한 Dina 씨와 고마운 가장, 스위스 출신의 그레과르(Mr. Gregoire) 형제도 눈 길을 뚫고, 칠보산 너머로 해가 지기 전에 과천시에서 지평의 곡수 성당까지 성탄 저녁미사에 와서, 거룩하고 위대한 파 레이몬드 신부님을 함께 기억하며 성탄절을 맞았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한강 상류의 찬 바람이지나는 이곳 지평면의 곡수성당 앞산길 1km 남짓한 눈 쌓인 둑방길을 성가소비녀회 수녀님들이 용감히 걸어서 성탄 밤 미사에 참례하는 좋은 모범을 몇분 안 남은 80여세 전후의 교우들에게 보였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미사 후 대축일에는 우리 공소 성당의 전통을 따라 정성을 다하여 우렁찬 목소리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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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미사 후 대축일에는 우리 공소 성당의 전통을 따라 정성을 다하여 우렁찬 목소리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미사 후 대축일에는 우리 공소 성당의 전통을 따라 정성을 다하여 우렁찬 목소리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미사 후 대축일에는 우리 공소 성당의 전통을 따라 정성을 다하여 우렁찬 목소리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미사 후에는 연로한(금년 83세) 몸이 아파서 미사에 못 나오는 비아 자매가 콩설기 찰 시루떡을 한 말 해서 보냈고,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이 제주도에서 농사한 비료와 농약을 안쓴 맛 귤과, 익명의 교우가 보낸 불고기 치즈 피자와 닭날개 튀김과 성탄 케이크, 등으로 눈 길과 추위를 잊으며 성탄을 보냈습니다.

시골 공소 곡수리 성당, 2023년 성탄절 사진화보(2023.12.24. 오후 7시 성탄 밤미사)

미사 후에는 연로한(금년 83세) 몸이 아파서 미사에 못 나오는 비아 자매가 콩설기 찰 시루떡을 한 말 해서 보냈고,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이 제주도에서 농사한 비료가 농약을 안주 맛 귤과, 익명의 교우가 보낸 불고기 치즈 피자와 닭날개 튀김과 성탄 케이크, 등으로 눈 길과 추위를 잊으며 성탄을 보냈습니다.